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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바이러스 무엇이며 어떻게 전파될까? 예방법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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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국민들에게 덮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비슷한 방식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주위에는 바이러스에의한 전염되는 병들이 많은데요.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간염으로, 한국인 전체 급성간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합니다.


연도별 A형간염 환자 신고현황

(질병관리본부)



A형간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A형간염이란?

A형 간염은 5가지 간염바이러스(A, B, C, D, E형)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s A virus, HAV)에 의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B형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 간염은 일으키지 않는다.

감염됐을 경우 수 주에서 2개월 정도 고열, 권태감, 진한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증상



A형간염은 평균 28일(15∼50일) 정도의 잠복기(병원체가 몸 안에 들어가서 증상을 나타내기까지의 기간) 후에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열, 메스꺼움 및 구토, 짙은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과 비슷한 증상이며 대체로 2개월을 넘지 않지만,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황달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대부분 황달을 동반한 간염 증상이 생기게 된다.


감염경로

A형 간염은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경구감염으로 전파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할 때 또는 A형 간염에 걸린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또한 A형 간염 환자의 침과 대변을 통해서 쉽게 전염되므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이나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을 이용해 음식을 마련할 경우 전염될 우려가 크다.


집단 발생 확률 높아

A형 간염은 직접 감염이 되지 않더라도 환자를 통해 가족과 친척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잠복기가 길어 감염 여부를 모르고 사람들과 접촉을 하는 경우가 많아 확산이 빠르다. 


사망 확률?

A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그렇지만 급성 간염이 발명하면 심각한 증상을 앓게 될 수 있다.


특히 이전에 간 질환이 없던 사람이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간염이 발생해 간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면, 8주 안에 간성혼수를 일으키는 '전격성 간염'에 걸려 사망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심한 피로감과 식욕 부진, 메스꺼움과 복통 등이 수주~수개월간 지속된다.

6세 미만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성인은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치사율이 4.6%(1000명당 46명)에 이른다.


예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 상하수도 정비 등 공중 보건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분간 85℃ 이상 열을 가해야만 바이러스가 제거되기 때문에 끓인 물이나 제조된 식수를 마시라고 당부했다.

조개류는 90℃에서 4분간 열을 가하거나 90초 이상 쪄서 섭취해야 하며 과일 또한 껍질을 벗겨 먹는 걸 권장했다.




예방 접종

A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 중인 예방 백신으로는 GSK의 '하브릭스', 사노피 파스퇴르의 '아박심', MSD의 '박타' 세 종류가 있다.

보통 한 번 접종한 이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또는 6~18개월 후 추가접종을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2세 이상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직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으니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력이나 A형간염의 이환력이 없어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면 만 40세 미만에서는 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백신 투여 전에 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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